대전광역시 서구는 오는 7월부터 동사무소 공휴일 「재택당직근무제」를 시범실시키로했다.
이번 동사무소 공휴일 「재택당직근무제」시범실시는 그 동안 구조조정과 동기능전환에 의한 동사무소 근무인원이 대폭 줄어 잦은 당직으로 인한 격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
구에서는 먼저 도마1, 가장, 둔산2, 월평2 4개동을 시범동으로 선정, 6개월간 시범실시 후 문제점을 보완 내년부터 전동으로 확대 할 방침이다.
구는 또 재택당직근무제 실시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를 위하여 동사무소 전화를 재택당직근무자의 전화로 착신전환키로 하였으며, 공휴일 민원을 즉시 처리민원과 익일 예약·인계처리 민원으로 구분하여 즉시 처리민원에 대해서는 주민불편이 없도록 당일 처리해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동 재택당직근무자, 보안경비업체, 구 당직실 상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동사무소 공휴일 「재택당직근무제」시범실시로 동사무소 직원들의 격무가 크게 해소 직원 사기진작을 기대"하는 한편 "시범실시 기간에는 주민불편 해소 방안마련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탁재정 기자> tj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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