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 4월 22일부터 6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일본뇌염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자중 기본접종 대상으로는 생후 12개월부터 만 5세 까지의 어린이 가운데 기본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로서 1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을 받은 뒤 1년 이내에 다시 한번 접종을 실시해야 된다.
추가접종 대상으로는 기본접종을 받은 어린이 가운데 6세(초등1년), 만12세(중1년) 어린이가 해당되고, 접종 제외자로는 발열이 있거나 현저한 영양장애가 있는 자, 심장혈관계질환, 신장질환, 만성질환자로서 급성기 혹은 증악기 활동기에 있을 때, 접종전 1년 이내에 경련증상을 나타낸 적이 있는자 등이 해당된다.
전액 무료로 실시되는 이번 예방접종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보건소와 봉동보건지소에서 실시하며, 고산면 예방접종실은 매주 수요일, 다른 보건지소에서는 매주 화요일, 보건진료소에서는 수시 접종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치사율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기억상실, 판단능력 저하, 사지운동장애 등 후유증이 심각하다 밝히고 이번 예방접종을 반드시 맞아 줄 것을 당부했다.
<노성열 기자> ns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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