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자라나는 어린 세대에 환경친화적 인성형성과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환경시범학교를 운영한다.
이번에 지정된 환경시범학교에는 관저·서원·구봉·가장 등 4개 초등학교와 기성 중학교 등 총 5개교이다.
환경시범학교에서는 각 학교 자체의 환경 프로그램 편성운영은 물론 수질환경사업소, 정수장, 쓰레기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 견학과 자연보호활동 등 다양한 환경체험학습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환경시범학교 4,5,6학년 400명을 대상으로 만인산푸른학습원에서 자연학습현장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체험에는 탐구학습으로 자연생태관, 광물·화석관, 공룡관, 선사시대관, 천체관등 전시관 관람과 자연의 중요성에 대한 시청각 교육이 실시되며, 자연체험학습으로 동식물 관찰 및 산림체험 교육이 이루어진다.
서구청 환경관리담당자는 "어린 세대는 인성형성의 가장 중요한 시기로 다양한 환경체험교육을 통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시범학교을 운영"하게 됐으며, "앞으로 이를 보다 내실화 하여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동우 기자> jd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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