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성정책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국 여성단체연합은 지난 10.일 2001년 16개 광역시도 여성정책 평가 결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였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지난 4월 1개월간 광역지방자치단체 본청의 예산편성과 인적구조·사업내용에 대한 평가를 하였다.
그 결과 제주도는 전반적으로 가장 우수한 도로 평가되었고 무엇보다도 보육수요 충족율이 92%에 달해 50%를 겨우 넘는 타 시도에 비해 단연 앞질렀고 또한 여성관련 예산 비율이 높아 여성 1인당 예산이 48,000원으로 16개시도중가장 높았다.
전담기구의 위상·여성관련 조례등도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이 2위 → 경남은 가장 뒤쳐진 것으로 평가됨)
중장기 여성정책 계획, 여성통계 자료 등 여성인프라 자료가 모두 갖추어 진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민선2기 제주도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판단되어진다고 밝혔다.
△보육수요 충족율 : 92%· 15,709명 (1위) (※ 전국평균 53%)(대전 37%) △여성 1인당 예산 : 48,103원 (1위)(인천 10,375원) △여성발전기금 목표율 대비 : 여성 1인당 기금 7,245원 (1위)(경남 1,606원)등이다.
그리고 제주도는 2000년에도 여성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한국여성 단체협의회와 한국YWCA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음.
앞으로 제주도에서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여성의 권익증진 ▲여성의 잠재력 능력개발 및 향상등 제주여성의 정체성 확립등을 위한 여성정책 인프라를 구축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회춘 기자> chu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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