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음식업소를 통하여 파주 쌀 소비를 확대하여 지역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파주 쌀 전용사용 음식업소』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파주 쌀 전용사용 음식업소 인증제』는 음식업소에서 사용하는 쌀의 원산지와 품질을 파주시가 보증함으로써 음식점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음식업소 매출을 증가시키고 동시에 농가에게는 파주 쌀의 고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이다.
5월 현재 금촌, 문산, 교하 등을 중심으로 현재 130여 한식업소를 선정하여 연간 448톤의 파주 쌀을 소비하고 있으며, 파주시는 앞으로 300여개 업소로 인증제를 확대 시행하여 파주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특히 월드컵에 대비 파주시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파주쌀을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많은 업소가 동참하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파주 쌀 전용 사용 음식업소로 인증 받고자 하는 업소는 파주시청 농축산과나 읍·면·동 산업계에 전화 등으로 신청하면, 해당 부서에서 선정기준에 맞는지 적합성 여부를 확인한 후 "맛있는 파주쌀로 정성껏 모시겠습니다"란 문구와 파주시 로고와 마스코트가 새겨진 인증현판을 부착하여 준다. 선정기준은 월 160㎏을 소비하는 99㎡이상 규모의 한식업소이면 된다.
특히 이번 인증제는 최근 연이은 풍작으로 쌀 공급량이 증가하는 반면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어 쌀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농가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인증현판이 부착된 업소를 애용하여 내고장 파주 쌀 소비 확대에 적극 참여하여 주기를 호소하고 있다.
<조판식 기자> zoo@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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