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앵속·대마의 밀매 및 투약사범을 발본색원하여 마약류의 공급원을 원천 봉쇄하고자 인천지방검찰청과 합동으로 이달 25일부터 6월 26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도서지역으로 야산, 들판에 앵속·대마가 자생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 개화 및 수확기에 접어든 지금 사전 정보수집에 의한 경작지역 및 자생지역을 집중단속으로 마약류의 공급원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의 주요내용은 ▲앵속·대마 밀경작자 적발 및 야생 자생지 제거 ▲대마엽 및 아편채취자 적발 및 불법유출 방지 ▲집 뒤뜰, 비닐하우스, 텃밭, 화단 등 취약지 단속 등이다.
또한 대량 밀경작 등 죄질이 중한 자와 전과자는 검찰청과 경찰서에 사전협의 구속수사하게되며, 초범 밀경작에 대하여도 재배의 목적, 경위, 재배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하여 처리하게 된다.
한편 군은 불법으로 앵속·대마를 경작하거나 주변에서 자생하는 앵속·대마를 발견시 옹진군 보건소(032-880-2553) 또는 인천지방검찰청 마약수사과(032-420-4703)에 신고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김승권 기자> kim@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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