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환경 월드컵 실천운동′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대전광역시 동구는 월드컵 기간중 대전을 찾는 외국인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보여 줌으로서 다시 찾고 싶은 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환경 월드컵 실천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월드컵 경기관람을 위해 역, 터미널 등 관문지역에 많은 외국인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집중 청소구간으로 지정 깨끗한 주변환경 만들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의 매연감소를 위해 ▲자동차 에어컨 한 단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불필요한 공회전 자재 ▲ 규정속도 준수 ▲승용차 부제운행 실천 운동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각종 문화행사장,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다시 가져가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1회용품 사용 자제운동을 적극 전개해 쓰레기 감소를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월드컵이 끝나는 6월말까지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단속반을 편성 관내 상습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쓰레기 일제 단속활동을 병행키로 했다.
동구는 월드컵 기간중 무분별한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오염물질 무단 배출, 자동차 배출가스 위반 등 단속활동을 강화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탁재정 기자> tj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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