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여름철 무더위·태풍·집중호우 등 계절적 특성과 피서철 교통혼잡 등 교통수요의 증가에 따른 교통환경여건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운수업체, 여객터미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관리상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피서객 급증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도로·교통상황의 악화와 관광·행락 분위기에 편승 과속·난폭·방심운전 및 무더위로 인한 졸음운전, 가로수, 농기계 등 운전 장애요인 발생 등으로 대형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5일까지 관내 여객운송사업체 14개 업체, 화물자동차운송사업체 15개 업체, 여객자동차 터미널 2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여름철 교통안전 자체추진계획 수립여부 ▲화물운송업체의 여름철 사고 방지를 위한 교통안전관리 이행실태, 적재정량 준수, 적재물 낙하방지 조치사항 ▲터미널의 행선지 안내표지, 승강장 및 정류장시설 관리, 터미널 입·출구 안전관리, 대합실 여객편의시설, 화장실 관리상태 등이다.
한편 군은 이번 점검결과 교통안전 저해요인에 대하여는 즉시 개선토록 행정명령하고, 관계법령에 위반된 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영 기자> you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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