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서는 은하면 중리마을 일부 농가에서 지난해 저수지주변 준설작업으로 모내기가 늦어져 지난 6월 11일부터 2일간 軍장병을 투입해 손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손모내기 작업은 지난해 저수지주변 준설작업으로 기계가 들어갈 수 없는 수렁논에 대해 모내기 걱정을 하던 은하면 중리마을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제1789부대 4대대(대대장 박남국) 및 각 읍·면대 군인들 150여명이 투입된 가운데 은하면 중리마을 이영돈씨 등 8농가의 논 14,000여평이 푸른 들판으로 바뀌어 그동안 모내기를 하지 못한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 주었다.
또한 이번 손모내기는 저수지주변 준설작업과 맞물려 모내기가 완전히 끝날때까지 일손돕기를 계속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한편 홍성군에서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말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산업과를 비롯한 25개소에 지원창구를 마련하고 일손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와 참여희망 기관·단체를 연결해 주고 있다.
<박철근 기자> pa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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