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불필요한 물의 낭비를 방지, 21세기 용수부족에 대처하고 시민모두가 수돗물을 아껴쓰는 정신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절수기기를 무료로 설치, 절수효과 홍보 및 절수기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2001년까지 관내 상수도 공급지역내 공동주택 및 공공기관을 포함, 총 10,841세대에 39,380개의 절수기기를 보급한바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금년 상반기 2단계 공공근로 절수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3천세대에 절수기기 8,300개를 설치 완료하였고, 현재 하반기 제 3단계 공공근로 절수사업을 통해 약 2천3백세대에 절수기기를 설치중에 있어, 상·하반기 절수사업이 완료되면 년간 201,334톤(9천 6십만원)의 물절약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익산시가 추진하는 물절약사업이란 절수형 좌변기가 설치된 건물을 제외한 구좌변기나, 샤워기, 수도꼬지에 절수기기를 무료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좌변기(19ℓ용기 기준)의 경우 절수시시를 설치했을때 1회사용시 약 6.7ℓ의 물이 절약. 샤워기 및 수도꼭지(1.0㎏/㎠)의 경우 1분당 약 4ℓ의 물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물소비 성수기인 7∼8월 물절약 방법으로 가정생활용수의 50% 정도가 화장실과 목욕탕에서 사용되므로 양변기에는 벽돌, 맥주병을 넣어 세척용수를 줄이고, 식기류에 묻은 기름기는 휴지 등으로 깨끗이 닦아내 주방용수를 줄이고, 세탁물은 함께 모아 세탁하여 합성세제를 줄이고 헹굼물은 재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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