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이 1일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해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미담의 주인공인 인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金濟弘)는 13일「저소득 자녀 숙제도움 및 현장학습 교실」에 참가중인 수강생 22명을 대상으로 문화유적 및 자연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 체험은 김제홍 인동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과 지역주민들이 관련 현장학습비용 일체를 지원함으로서 이루어지게 됐다.
현장학습 체험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이날 백제 능산리 고분, 부여 박물관, 한산 모시관 등 역사문화탐방 활동과 조개잡이, 갯벌 탐사 등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인동『주민자치센터』는 지역주민 25명으로 자치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사랑방, 인터넷 정보검색실, 도서체인점, 서예교실, 탁구장, 청소년 공부방, 체력단련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이와함께 각종 주민회의, 탁구교실, 서예교실, 풍물교실, 노래교실 등 주민에게 유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민복지 및 자치활동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김제홍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훈훈함이 넘치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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