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오는 11월까지 약 4개월 간에 걸쳐 노인들에게 일거리를 마련해주기로 했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남녀 5,900명을 대상으로 노인 일거리 마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2개 읍·면·동별로 자연정화 및 환경정비활동, 노점상 및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소득작물 재배 등 해당 지역에서 신청한 대상사업별로 추진하게 되는 이번 노인 일거리 마련 사업은 1일 4시간씩 활동하게 되며 인건비는 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도비 120만원을 포함한 시비 5,780만원 등 사업비 5,900만원을 확보했다.
시에서는 또 이번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에서는 노인들의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사업장별 내용에 따라
일괄 산재보험을 가입하기로 했다. 또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읍·면·동별 특성에 맞게 모자, 완장 등을 제작하여 보급해 주기로 했다.
<김종남 기자> kj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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