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는 8월 28일 만인산푸른학습원에서 생활개선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도·농 생활개선회원 쌀소비촉진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로 쌀소비량이 1인당 쌀 소비량이 90㎏미만으로 떨어져 논 농사를 짓는 농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어 쌀중심의 한국형 식생활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주제강연에서는 쌀의 공익적 기능과 영양이라는 주제로 서구 지향적 각종 가공식품이 식탁을 범람하면서 성인병, 심장혈관계 질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쌀은 단백질이 우수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며 쌀이 있는 식생활이 영양적 균형이 잘 잡힌 한국형 식생활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쌀소비촉진 실천사례 발표와 사랑의 쌀 나누기, 쌀중심 식생활 생활화 실천운동 결의문도 채택하며 쌀 나누기에서 모은 쌀을 수해지역에 전달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우리음식 사랑회에서 만든 쌀 음식과 쌀 가공식품을 시식하며 우리음식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기회를 갖는다.
시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쌀 음식의 개발과 보급이 범시민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조상 대대로 이어오는 전통 떡의 맥 잇기 사업에도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탁재정 기자> tj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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