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19일부터 5박6일간에 걸쳐 실시한 2002 을지/포커스렌즈 연습을 끝마치고 종합강평 보고회를 갖었다.
급변하는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처로 한차원 높은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두고, 완주군을 비롯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 연 인원 390여명이 완주군 종합상황실에서 각자 주어진 분야에서 실전과 같은 멧세지 훈련을 실시한바 있다.
완주군수를 비롯한 완주대대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종합강평 보고회에서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700여 공무원에게 비상소집을 발령, 신속한 전파와 빠른 응소로 1시간내에 100% 응소율을 보인 것과 신속하고도 정확한 메시지 처리를 위해 모든 문서는 전자결재를 시행하고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와 일일상황보고를 빔 프로젝트를 활용한 것에 대한 높은 자체평가가 있었다.
또한 정전대비 야간단전 실제훈련에서는 비상발전기, 행정전산망과 통신 등 운영 여부를 점검한 결과 모든 시스템이 정상으로 가동되는 성과를 거뒀다.
을지연습장(군수)은 금년도 훈련에서 미흡한 분야로 지적된 것은 충무사태별 조치를 일부 이행치 아니한 점과 정부 소산시 행정전산망을 옮길 계획이 누락되는 사례 등 모든 문제점은 반드시 개선방안을 수립하여 2003년도 충무계획에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완주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이번 훈련기간중에 군부대와 경찰서 등 훈련기관을 방문 격려해 근무자들의 사기앙양을 높인바 있다.
<김종운 기자> kjy@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