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지난 9일 사회 각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구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자문위원회 구성은 전문적인 식견과 현실감각을 갖춘 전문가들의 정책자문을 통하여 구의 주요시책과 장기발전 계획을 전략화 함과 동시에 그 실현가능성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서구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개발등 9개 분야에 걸쳐 교수 12명, 건축사 2명, 경제인 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위원은 2004년 10월까지 2년간 서구의 정책사업, 대단위사업 등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게 된다.
서구 정책자문위원은 ▲지역개발 오덕성(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 정태일(건축사무소 가상공간 소장) ▲지역경제 강병주(한남대 지역개발학과 교수), 김선근(대전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원필흥(성무건설 대표이사) ▲일반행정 강근복(충남대 행정학과 교수), 이창기(대전대 행정학과 교수) ▲도시계획 박윤웅(정원건축 대표이사), 이진숙(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씨 등으로 해당분야의 구정업무와 정책 등에 전문가적인 조언을 하게된다.
또, ▲교통 장현봉(목원대 도시공학과 교수), 박은미(목원대 도시공학과 교수) ▲환경 오세은(한밭대 환경공학과 교수) ▲문화관광 정강환(배재대 관광학과 교수) ▲정보통신 안성옥(배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사회복지 남영옥(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서구의 한 관계자는“앞으로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구정의 주요정책은 물론 서구비전 2010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주민신뢰 행정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위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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