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와 삼성 홈프러스 동대전점은 15일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임영호 동구청장과 이걸재 점장은 이날 오전 11시 삼성 홈프러스 동대전점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동구는 지역 특산물인 포도를 중심으로 우수 생산농가를 추천하고 현장 품질확인 및 구매계약은 삼성 홈프러스에서 담당키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지역 농산물의 생산자와 판매자간의 직거래 체제가 갖춰져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유통업체의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가 이루어짐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대가 되고있다.
이와함께 삼성 홈프러스의 인력 채용시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을 우선 채용하므로서 경제활동 인구 증가에도 기여토록 했다.
이날 체결된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포도 등 농산물의 직거래 판매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 우선 채용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타 사회복지 관련 행사에 필요한 사항 상호 협력 등이다.
한편, 동구는 홈페이지와 동구소식지 등을 통해 지역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각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우리지역 농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있다.
임영호 동구청장은 "대형유통업체와 서민의 애환과 향수가 서린 재래시장이 상호보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우 기자> jd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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