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천만이 살고 싶은 충남건설」실체적 행정에 총력
충청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沈大平 도지사를 비롯한 道 간부공무원과 정책자문교수, 민간단체 대표, 시·군 기획실장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도정 주요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남도정의 양대 이념인 인본복지와 경영행정을 토대로 [민선 3기]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도정 방향과 중점 시책, 새로운 시책 사업들이 제시됐다.
특히, 이날 보고된 사항들은 과거와 달리 단순한 1개 연도에 그치는 시책 구상의 제시에 머물지 않고, 그 동안의 도정 성과를 분석하는 가운데 민선 3기 全 기간을 조망하고, 그 이행의 초석을 놓기 위한 2003년도의 업무계획을 설계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더욱이, 이를 단순한 나열식 사업계획이 아니라 2006년까지의 도정 운영 프로그램을 청사진화 하는 가운데 미래 비전을 실무부서별 관리대상 주요 지표로 구체화하여 제시함으로써 沈大平 지사가 [민선 3기] 출범 때 밝힌 [처음보다 더 처음같이」도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보고가 이루어졌다는 점이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은 새롭게 대형 프로젝트를 제시하기 보다는 차분히 [민선 1·2기] 동안 줄기차게 유지해온 지역개발 사업의 가시화와 지역 현안 해결에 주안이 두어졌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아이디어성 세부 사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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