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청대전충남사무소 등 8개 중소기업지원기관 합동으로 중소기업지원시책합동설명회를 겸한「Total 서비스 기동반」을 24일 오후 2시 연기군청 회의실에서 처음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모두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키로 했다.
「Total 서비스 기동반」에는 충청남도와 중소기업청대전충남사무소를 비롯하여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중소기업협동조합, 충남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지원센터, 수출보험공사 등 8개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기관별 지원시책 설명과 기업애로 상담을 병행 추진해 기업중심의 현장행정을 펼치게 된다.
일정별로 보면 먼저 ▲10월 24일에는 공주·논산·연기·계룡·금산 지역을 대상으로 연기군청 회의실에서 ▲10월 29일에는 서산·홍성·예산·태안·당진 지역을 대상으로 홍주문화회관에서 ▲11월 7일에는 보령·부여·서천·청양 지역을 대상으로 청양군청 회의실에서 ▲11월 14일에는 천안·아산 지역을 대상으로 아산시 소재 충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지원기관들이 한데 모여 자금, 기술, 판매, 수출, 정보화 등 지원시책을 설명할 계획"이라며 "기업경영상 애로사항 등을 현지에서 건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에는 15개 시·군에서 70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업애로 상담을 벌여 ▲자금 93건(60.0%) ▲신용보증 17건(11.0%) ▲판로 13건(8.4%) ▲특허 12건(7.7%) ▲기술 11건(7.1%) ▲수출 9건(5.8%) 등 모두 155건의 애로사항에 대한 건의를 받아 이를 처리한 바 있다.
<이용학 기자> iyc@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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