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 도 종합우승 결정적 기여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지회장 가재설) 소속 게이트볼팀이 지난해 충남도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다시 전국 대회에서 2위에 올라 태안 노인 게이트볼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뚝섬공원에서 열린「제2회 대통령배 전국 노인 게이트볼대회」에서 태안팀은 전국 16개시·도 96개팀과의 열전을 벌여 충남도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이날 충남은 태안팀(2위)의 노력상 30점을 포함한 100점과 서산 20점(6위), 연기 10점(8위) 등 모두 130점을 얻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태안팀은 개인 2위컵과 대통령기 등을 태안으로 가져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원덕(감독)·김낙충·전흥영·조항래·박기주·이상희·김완곤씨를 비롯한 군내 노인 게이트볼 회원 150여명은 정기적인 읍·면별 순회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 피나는 훈련과 함께 우수 선수를 발굴해 왔었다.
이번 대회를 참가한 한 감독은 “좋은 성적의 원동력은 태안군의 꾸준한 예산지원과 노인회의 매월 읍면 순회경기 여건 조성 등에 힘입었다”고 말했다.
박종인 기자 pji@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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