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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잊은 즐거운 하루
  • 뉴스21
  • 등록 2002-1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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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가족 자활 다짐대회 열어
장애인과 그 가족이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 가는 장애인가족 자활 다짐대회가 태안에서 열렸다.
지체장애인협회 태안군지회(회장 조해상)는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태안중학교 체육관에서 군내 장애인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이 같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대회는 태안여자고등학교 학생 15명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장애인들이 직접 참가하는 장기자랑 등 흥겨운 프로그램을 마련, 모처럼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편하게 놀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 됐다.
특히 장애인가족 등과 육군1789부대 태안대대 장병 30여명이 대회장 준비와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후원이 이어져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조해상 지회장은“장애인이 바라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이라며“지역주민의 따뜻한 시선과 장애인 스스로의 자립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집 밖으로 나온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며 “이번 대회로 인해 다른 장애인가족과 만나 정보도 교류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윤치환 기자 yc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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