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7일부터 한달간, 국내외유명작가 60여명 작품
새해를 맞아 광주지역 갤러리들이 다양한 기획전을 잇따라 열어 이 지역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1일 지역 미술계에 따르면 광주시립미술관은 올 신년 1월 17일부터 한달 간 방학을 맞은 이 지역 초. 중. 고교생들을 위한 특별기획전으로 미술관 소장 작품 판화전을 갖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피카소와 샤갈은 물론 박불똥, 김익모씨 등 국내외 유명작가 60여명의 140점의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내년 1월2-12일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오치균씨의 작품전에 이어 곧바로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사진작가 6명이 참여하는‘시선과 응시’전과 전남 인간문화재 사진전을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 북구청이 운영하는 자미갤러리에서는 내년 2월15일부터 전국의 유명 원로 중진작가 20여명을 초청, 전시하는 신춘 기획전을 준비중이다.
이밖에 의재미술관은 내년 2월 의재 허백련 선생을 추모하는 대규모 특별전을 준비중이며 도립옥과미술관은 국내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소장작품전을, 나인갤러리는 광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 5명을 초대한 기획전을 열 계획이다.
신유경 기자 shiny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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