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의정부·고양·구리권역에 자폐아동의치료를 체계적으로 담당할 자폐아치료센터가 처음으로 문을 연다.
경기도 제2청은 8억원을 들여 이들 지역내 자폐아동의 교육과 재활치료를 담당할 자폐아치료센터를 2004년까지 개소하기로 하고 1차로 이달말 의정부 자폐아센터를 운영한다.
2억여원을 들여 의정부시 의정부3동 청석빌딩내에 마련된 의정부 자폐아치료센터는 (사)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가 운영을 맡아 북부 지역 18세 미만의 자폐아들에게 특수교사와 함께 놀이치료나 미술·인지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개별교육을 실시한다.
또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운영, 비장애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과 체험의 폭이 부족한 자폐아들에게 사회재활 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정기적인 부모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가정내 학습방법도 가르칠 계획이다.
제2청은 고양권역과 구리권역 자폐아치료센터의 내년 추가 개소를 위해 치료센터 위치선정과 운영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 치료센터가 모두 개소하면 해당지역 장애아와 학부모들에게 많은 혜택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031-826-6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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