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8일 '2007 남북 정상회담'에서 양측 정상이 추진하기로 합의한 종전선언의 시기와 관련해, 올해 안에 종전선언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오후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고, 종전선언 또는 평화체제 논의의 선결 조건은 북한 핵무기와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폐기라고 말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내년에 비핵화 3단계로 들어서야 종전선언 논의가 가능하고, 북미관계 정상화 논의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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