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강원도는 낙후된 산촌마을의 균형발전을 위해 마을별 여건과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 891개 산촌마을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사회, 인문, 경제여건 등에 대한 현지 기초조사를 실시,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 유형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기초조사를 토대로 중심마을, 주변마을, 개발 유보마을 등으로 분류하고 휴양연계형, 산림소득형, 농림복합형, 종합개발형 등 마을 특성에 맞는 산촌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기초조사에서 나타난 중심, 주변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3∼4개 마을씩 정주환경 개선 및 소득원 개발사업 등을 지원해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지난 95년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에 대한 산촌 현대화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도내 9개 산촌마을에 대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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