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수요 대비, 행정력 보강 등 대책 마련 필요
대전 서구(구청장 가기산)의 인구가 지난 3월 25일자로 50만을 넘어선 이후에도 하루에 30명씩 늘어나는 등 인구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4월말 현재 서구의 인구는 50만 1,159명으로 한달여만에 1,159명이 증가하였으며, 전월에 대비하여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동은 가장동으로 286명이 증가하였으며, 다음은 관저동이 255명이 늘어나 4월말 현재 4만 7,217명으로 서구는 물론 대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밖에 주상복합건물과 원투룸이 계속 건립되어 갈마1동(149명), 탄방동(142명), 둔산2동(82명), 도마2동(39명), 갈마2동(38명), 내동(31명) 등도 전월 대비 소폭 인구가 증가하였다.
한편, 인구증가 지속과 전출입 인구이동이 활발함에 따라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동사무소의 업무량이 계속 가중되어, 동사무소에서는 이에 상응하는 인력 증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표준정원제에 시행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인구 증가에 따라 상대적으로 민원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각 동사무소에 무인민원증명발급기 설치를 비롯해 민원실 노후 장비 교체, 이해관계 등초본처리 전담창구 설치 등 발빠른 대처를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인구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늘어나는 민원수요에 대비하여 행정력 보강 등 근본적 민원 해소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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