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정보화 시범마을 정보화지도자 대회 개최
경상북도에서는 정보화시대에 농·어촌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인터넷을 통하여 교육 및 생활정보를 얻도록 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정보화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이틀간(5.14∼5.15) 실시한 정보화지도자대회는 정보화마을의 운영위원장과 정보화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 정보화마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여 농촌정보화를 앞당기기 위하여 개최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5개의 정보화시범마을을 조성하였으며, 성주 도흥리 경우는 전국에서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는 등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운영 중에 있다. 금년 9월 15개의 2차 정보화시범마을이 완료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개 정보화마을이 조성되어 타시도에 비해 지역 정보화가 활성화 될 것이다.
2차 정보화시범마을 조성사업 중 마을홈페이지 구축, 마을정보센터 설치, 주민 PC보급,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 등은 완료단계에 있으며 주민의 PC활용에 대한 교육도 계속되고 있어 이제는 인터넷 이용 및 정보검색 등 컴퓨터 이용능력이 수준급에 도달하고 있다.
이번 안동에서 개최된 정보화지도자대회는 전자상거래 우수농가의 실제 경험 사례를 발표하고 발표자와의 직접적인 토론과 현장견학을 통하여 앞으로 정보화마을이 나아갈 길을 제시해주는 계기가 되어 향후 정보화마을의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이날, 이의근 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시절 새마을운동을 배우려 왔던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이제는 정보화를 배우기 위해 우리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고 하면서 "정보화지도자들이 더욱 노력해서 "세계적인 인터넷마을"로 만들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에서는 앞으로도 정보화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인터넷새마을운동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따라서, 이 사업은 주민교육을 통한 농어촌 정보화 및 정보화 기반조성에 상당히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 전자상거래로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더욱 풍요롭고 살기좋은 농어촌을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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