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인 경북 경주시 감포지역에 친환경 하수종말처리장이 완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경북 경주시는 1999년 12월부터 193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감포읍 전동리 50 일대 2만3402㎡ 부지에 하수종말처리장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전국 첫 하수도 선진화 시범사업으로 건설된 감포하수종말처리장은 1일 처리용량 5000t으로, 4.7㎞의 관로매설,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감포하수종말처리장은 악취가 거의 없는 친환경 시설로 하수처리장을 복개해 주민편익 시설인 배구장 1면과 배드민턴장 3면을 조성했으며 옆에는 국제규모의 인조잔디 축구장 1면을 조성, 감포읍민들의 여가선용과 체력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주시는 2006년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생활하수를 100% 바다로 흘러 보내지 않아 청정해역인 감포앞바다를 보호하고 전복 등 지역특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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