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시장,부군수 회의개최, 8월까지 시.군 신청
경상북도가 올 하반기 정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법안 제정에 대비해 경북이 갖고있는 특색있는 "지역특화발전특구" 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연말까지 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있는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2004∼2008)"에 반영될 ′경상북도발전5개년 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등 참여정부의 중·장기계획 사업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남효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7월 25일 경주에서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소집, 이러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당면현안사항 시달회의를 개최하고, 전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 개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상북도는 ′지역특구′ 개발을 위해 전 시·군으로부터 특구신청을 받아 오는 8월까지 재정경제부에 특구예비신청을 하기로 하고, 시.군에서 특구개발을 위해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자문, 지역공청회 개최, 지방의회 토의 등 의견수렴 결과를 거치도록 하였다.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2004∼2008)에 경상북도 계획의 반영을 위해 8월부터 10월까지 "경상북도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로 하고, 여기에는 시·군의 발전계획은 물론 지역대학, 연구소, 기업, 언론, 시민단체(NGO)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해 경상북도의 향후 지역발전을 선도하게 될 핵심전략산업을 4∼6개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개막 20일을 앞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고, 여름철 재해대비 철저, 전염병 예방관리 등 하절기에 우려되는 각종 재해·재난대비 태세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였다.
한편, 부시장·부군수 23명은 이날 오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주제영상 시사회를 참관하고, 시사회에서 선보인 "화랑영웅 기파랑전"을 관람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주제인 (천마의 꿈)을 영상화한 이 작품은 17억원의 제작비를 투자, 3D입체영상에 실시간 효과를 가미한 4D입체 애니메이션물로 제작초기부터 관심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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