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57개소에 사업비 1조 6,652억원 투자키로
경상북도는 내년도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한 국가예산사업비 반영 증가로 도로건설사업이 활기 띨 전망이다.
건설교통부의 2004년도 예산심의 결과에 따르면, 고속도로사업 7개소, 국도사업 42개소, 국가지원지방도사업 8개소 등 총 57개소에 사업비 1조 6,652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라고 경상북도 관계자가 밝혔다.
특히, 2004년도 경상북도의 지역발전과 관련돼 내년에 새롭게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될 국도사업지구는 어모∼상주간 13㎞, 안동∼길안간 10㎞, 고령∼수륜간 10㎞, 경산 남천∼청도간 9㎞, 고령∼쌍림간 6㎞, 영천 신령∼고로간 5㎞, 봉화 법전∼소천간 7㎞ 등이며, 경주 양북∼감포, 성주∼수륜, 왜관∼석적간은 토지보상한 후 시행한다.
그리고 공사 장기화로 교통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영덕∼병곡간 18㎞, 울진 원남∼북면간 20㎞, 영천∼경주간 28㎞, 고령∼성산간 14㎞, 경주 현곡∼천북간 8㎞, 영천∼고경간 11㎞, 영주∼감천간 13㎞ 등 42개소에 대하여는 내년도에 5,182억원을 투자하여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가지원지방도사업 중 신규착공지구는 구미 선산∼옥성간 3.5㎞이고 계속사업지구는 안강∼청령∼현곡 17.7㎞, 왜관∼대구 12.5㎞등 5개소이며 칠곡 왜관∼가산간 등 2개소는 실시설계가 계속되는 등 총 8개소에 713억원이 투자된다.
이와 함께 2004년도에 총사업비 1조 757억원을 투자할 고속도로사업 7개노선의 투자내용은 포항∼대구간 4,264억원 대구∼부산간 1,547억원 상주∼충주간 2,057억원, 김천∼현풍간 776억원 상주∼청원간 440억원 옥포∼성산간 600억원 경부고속도로 구간 중 영동∼김천간, 김천∼구미간, 동대구∼경주간, 경주∼언양간에 1,056억원 포항∼울산간 기본설계비 17억원 등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내년도에 많은 도로건설사업비가 투자됨으로써 지역경기의 회복과 늘어나는 산업 물동량 수송 등 도로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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