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 성수기를 맞아 행락객 증가로 인한 여객선 및 유·도선, 수상레저기구, 낚시어선 등을 이용하려는 인파들이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 틈을 이용해 타인의 안전은 아랑곳 하지 않고 돈만 벌면 된다는 욕심에 여객선 및 유·도선, 낚시어선의 과적·과승 등 무리한 운항으로 해상 인명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에서는 관내 운항중인 16개 항로 22척의 여객선 및 유·도선 14척, 낚시어선 260척, 수상레저 종사자 및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어느 한 기관만의 노력만으로 해양사고를 방지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따라서 여객선 및 유·도선, 낚시어선 운항자들은 출항전 철저한 안전점검과 과적·과승행위 금지, 기상불량시 무리한 운항행위 금지,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승선하고 선내 인명구조장비 등 안전장비의 사용방법 숙지 등 수시로 변화하는 바다의 가변성에 항상 경계심을 갖는 것만이 즐겁고 안전하고 편안한 바다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완도해양경찰서 공보담당 신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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