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에 사업비 300여억원을 들여 군위군 위천 등 10개 하천 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북도는 군위군 위천과 경주시 북천 및 남천 등 7개 하천에다 올해 추진해 온 구미시 구미천 등 3개 하천을 포함, 10개 하천의 정화 및 수질개선을 내년에 추진키로 했다.
특히 울진군 남대천과 청도군 다로천 등에 온천수로 수질을 개선하는 생태연못을 조성하고, 다른 하천은 자연 하천정화 공법과 정화식물 심기 등을 적용해 수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하천 정화사업으로 낙동강 수질개선의 효과를 가져오고, 낙동강 오염을 둘러싼 주민 갈등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지난 93년 이후 올해까지 18개 하천에 정화사업비 746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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