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창당일자가 다음달 8일로 앞당겨짐에 따라 경북지역에서도 신당 추진본부가 결성돼 내년 17대 총선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통합신당 경북지역 추진본부에 따르면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차관과 신 평 대구가톨릭대 교수, 이종원 안동지역 재야운동가 등 3명을 공동본부장으로 선임하고정치개혁과 국민통합 등을 목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적극 참여시켜 지역별 발기인대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경산.청도지역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안동시 등 다음달 8일까지 경북도내 16개 시군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지역별 발기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지역 추진본부는 오는 27일께 중앙당 창당 준비위가 구성되면 본격적인 지구당 건설에 나서는 한편 당선 가능성 있는 직능별 전문가와 개혁성향의 인사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본부측은 창당 발기인대회를 통해 2천~3천명 정도의 인사를 모집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대구지역에서는 지난달 9일 대구신당추진위(가칭)가 참여인사 200여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정 학 대구환경운동연합 고문, 이용근 대구경북언론인회 회장, 김현희 계명대 여성대학원 총동창회장 등 3명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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