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은 21일부터 양일간 대선 후보 경선 등록을 실시한 결과 모두 11명의 예비후보들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신당은 본격적인 대선 후보 경선체제에 돌입하게 됐다.접수 첫날인 21일 손학규 전 경기지사,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유재건 의원, 추미애 전 의원 등 5명이 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마감일인 22일에는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신기남 전 열린우리당 의장,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최병례 전 우리당 국정자문위원 등 6명이 등록했다.이해찬 한명숙 신기남 유시민 후보 등 친노 후보 4인은 경선위가 선거인단 대리 접수를 허용키로 한 데 반발해 후보 등록을 막판까지 미뤘으나, 경선위가 수정안을 제시함에 따라 마감 시한 직전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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