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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신항개발 민자 업체 선정
  • 뉴스21
  • 등록 2004-03-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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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 신항 4선석 컨테이너 부두 건설 업체로 대림 등 7개 회사 컨소시엄인 가칭 `영일 신항만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 포항 영일만 신항 4선석(길이 1천m, 폭 600m) 컨테이너 부두 민자 투자 업체로 7개회사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이날 대표 회사인 대림산업과 가서명했으며 4월 중 실시협약(본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포항시가 밝혔다.
7개 회사는 총 투자비 3천316억원 중 대림산업이 28%, 코오롱건설 17%, 현대산업개발 15%, 한라건설 15%, 두산건설 12%, 포스코건설 9%, 홍우건설 4% 등을 각각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7개 회사는 4선석의 컨테이너 부두를 오는 2008년까지 완공한 뒤 건설한 부두는 국가에 귀속하되 항후 50년간 항만운영사업권을 갖게 된다.
영일만 신항 부두 건설사업은 해양수산부가 당초 96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1조 7천277억원(정부 1조3천895억원, 민자 3천316억원)을 투입해 1-2단계로 나누어 민자 4선석 등 모두 16선석의 부두를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00년부터 민자 투자업체를 물색해 왔다.
이 부두가 모두 완공되면 3만t이상 화물선 16척의 동시 접안이 가능하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하는 컨테이너 화물량(연간 91만8천TEU) 중 거의 대부분 (87만6천TEU)이 부산항을 이용하고 있는데 영일만 신항이 완공되면 이곳으로 옮길 것으로 보여 연간 1천157억원 상당의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영일만 신항의 전체 사업 물량은 북방파제 4천100m, 물량장 426m, 역무선 부두 250m, 남방파제 5천700m, 접안시설 3천390m, 어항방파제 1천77m 등으로 현재 전체 18%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민자 업체가 결정됨에 따라 영일만 신항 부두 건설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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