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재)송도테크노파크는 2002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인천지역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s)를 활용한 e-World cup}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경제 정책과 관계자는 "이 사업은 2002 월드컵 대회 중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PDA를 무상 임대하여 영어, 일어(중국어는 컨텐츠만)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에게 언어장벽을 해소시켜 외국인이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하며 특히 월드컵경기내용, 지역의 관광, 쇼핑, 숙박, 특산품 정보 등의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천의 종합적인 홍보도우미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3월에 시범서비스를 거쳐 5월에 전면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초 이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 사업자로 인천중소정보통신협회의 IICA(Incheon Information & Communication Association)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대표사인 (주)유니소프트(대표이사 조용범)를 포함하여, 아이먼스왑, (주)코스퀘어, 엔드라인, (주)호스트 뱅크, (주)미래사회, (주)인성 CSM, (주)엔엘아이소프트, (주)아이오텍, 휴먼아이티(주) 등 총 10개 업체로 이중 인천지역 업체의 참여율이 약 94 로 나타났다.
한편,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인천대, 인하대 등 학계와 지역 관광업계, 인천국제공항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위원회가 구성되어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분위기에 맞추어서 오는 3월에 시범서비스를 시작하여 6월 월드컵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는 국제회의나 외국인 관광객에게 계속해서 활용케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영길 기자> gi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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