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혁수)는 오는 2월 4일부터 2월 13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설날전후 이완된 사회 분위기에 편승, 해상밀수와 양식장 절도등 민생침해사범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수사요원을 총동원 해상특별 형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설날 특수를 노린 양식장 침범 양식물 절취, 폭력 등 민생침해사범과 농·수·축산물 및 마약밀수, 상습 고질적인 불법어로, 기소중지자 등 각종 해상범죄 척결에 중점을 두고 집중적으로 단속활동을 전개하여 국민이 편안하게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해상 형사활동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태안해양경찰서는 지역책임제 순찰활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범죄수사전담반을 편성 운용하는 등 형사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상황실, 수사계를 신고접수처로 지정 신속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어민들의 신고협조도 당부하면서 해상범죄 신고자에게는 최고 500만원까지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관 기자 jong@ken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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