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경제난과 자동차세 연식별 차등부과 등에 따라 금년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세입예산중 주민세와 재산세, 종합토지세 등은 증가추세에 있으나 자동차세와 담배소비세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세수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담배소비세의 경우 최근 금연확산 및 담배값 인상으로 인한 담배소비가 줄어듬에 따라 특별한 세수증대 요인이 없는 한 세입증가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산시의 세입추계를 살펴보면 주민세의 경우 최근 4년간 지방산업단지 관련 유입인구 증가와 입주업체 증가로 년평균 17.2%의 증가를 보여 왔으며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경우 과표 현실로 각각 10%와 0.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농지세 2.4%, 도시계획세 7%, 사업소세 8.5%로 연평균 세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온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자동차세의 경우 최근 4년간 자동차 등록 댓수의 증가로 년평균 14.2%로 꾸준히 증가하여 왔으나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연식별 차등부과로 인해 증가세가 감소 또는 둔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범영 기자> you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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