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002년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등을 대비해 금년도 자체 문화재 보수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상반기에 공사 완료할 예정이다. 이달 2월부터 4억 3천여만원을 들여 구이 대원사와 삼례 비비정등 비지정문화재 총11개소의 문화재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먼저 구이 대원사 명부전 5칸을 개축하는 공사를 16일 발주 6월까지 완료해 모악산을 찾는 등반 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며 삼례 비비정, 봉동학림사, 소양 대승서원, 구이보광서원, 고산 백현서원, 비봉 반곡서원, 화산 천곡서원등 7개소의 문화재보수는 3월말까지 설계용역으로 발주하고 구이 학천서원 화산 효열비 이설공사는 2개소는 5월중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실시하는 보수사업은 그 동안 건의되었거나 자체조사에 의해 선정된 문화재를 중점적으로 보존관리할 계획이며 보수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금년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등으로 증가할 관광객들에게 우리고장의 역사, 문화적전통과 애향을 홍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서 동 국 기자 gu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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