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난 1월부터 백령도를 시작으로 7개도서 1천5백여대의 금년도 정기검사 대상 자동차에 대하여 교통안전공단 인천자동차 검사소에 의뢰하여 도서지역 자동차 출장 검사를 실시하고있다.
옹진군은 섬으로 형성되어있어 관내 모든 자동차가 자동차관리법규정에의한 정기검사를 받으려면 부득이 검사소가 소재 한 인천까지 선박을 이용 운반하여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한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군은 교통안전공단 인천자동차검사소에 관내 섬 지역에 출장 자동차 정기검사를 실시하여 줄 것을 의뢰하였고, 올해도 1천5백여대에 대한 도서지역 출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섬의 자동차 소유자는 정기검사를 받으러 인천으로 갈 필요가 없게 되어 비용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큰 불편이 해소되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 인천자동차검사소 관계자에 의하면 앞으로 도서별 출장검사는 ▲백령. 대청. 소청 3월(4∼6일), 7월(8∼9일), 9월(9∼11일), 11월(4∼6일) ▲자월. 이작도 7월(15∼16일) ▲덕적도 2월(21∼22일), 8월(19∼20일) ▲연평도 3월(11∼13일), 9월(16∼18일)일정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기상이나 부득이한 사정에 따라 다소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고하며 도서 출장검사가 섬 주민을 위해하고 있어 나름의 보람을 가지고 하고있지만 기상 등 출장의 어려움이 뒤따른다고 말했다.
<주호정 기자> zoo@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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