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보건소는 북도, 덕적, 자월면 보건지소에 방사선 발생장치 시설을 갖추고 도서주민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결핵감염자 조기발견을 위한 고해상도의 X-선 직촬검사를 실시한다.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이라고 하는 막대기 모양의 세균에 의해서 발병하는 만성 전염성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3종 전염병으로 지정, 퇴치에 힘써오고 있으나, 최근에는 1차 감염자를 통한 2차 내성균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이에 옹진군은 이번 검사결과에 의한 감염자에 대하여는 보건소에 등록하여 완치할 때까지 무료 치료를 받게 함으로 전염에 의한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특히,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실시하여야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차단하고 완치가 가능하므로 다수의 도서주민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영길 기자> gi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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