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가오는 월드컵을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방·대통령선거 등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환경오염물질 무단투기 등 비정상적인 행위를 사회질서확립과 환경사범 근절 차원에서 지속적인 집중단속을 위한『2002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단속계획』을 수립하여 각 군·구에 시달하였다.
주요 추진내용은 배출업소 주변 환경오염 원인물질 제거, 명예환경감시단 및 수질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한 사업장 주변 순찰 강화, 산업단지 업무 지방이양에 따른 사전준비와, 지방·대통령선거 대비 고질적인 불법행위 사업장에 대한 2002년 3월부터 금년말까지 지속적으로 민·관 합동단속 등 시기적·요인별 집중단속을 실시할 것이며, 또한, 환경오염사고의 사전예방과 사고발생시 신속한 수습을 위하여 갈수기, 동절기, 장마철 등 환경오염사고가 예상되는 시기에 시 물관리과에 종합상황실 설치와 각 군·구 환경관련과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재난종합상황실 및 당직실에 비상연락망을 비치하는 등 환경오염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길 기자> gi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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