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물 및 홍보시설물의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해 체계적인 홍보물 운영을 실시함으로써 개최도시로써 시민은 물론 월드컵 관광객에게 축제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내용의 `월드컵 손님맞이 홍보물 및 홍보시설물 제작·설치계획`을 확정하고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번 계획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코자 △ 홍보장식물 제작·설치 △ 월드컵 홍보유인물 제작 △ 홍보용 기념품 제작 △ 월드컵 안내시설 운영 △ 도로표지판 및 지하철 역사내 안내표시물 설치등의 분야로 나누어서 세부추진계획을 실시키로 했다.
먼저 옥외광고물, 환경장식물, 스티커등의 홍보장식물을 3~5월중 집중 제작 설치키로 했는데, 이중 옥외공고물로는 홍보탑 6개소, 지하차도 패레핏(Parapet) 1개소, 월드컵 엠블럼기 400기, 본선 참가국기 400기, 가로변 배너 300조, 애드벌룬 5개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높이 12m 폭 1.5m 규격의 홍보탑은 이달 동인천역광장, 송림로터리, 석바위사거리, 주안역앞, 길병원사거리, 부평역앞 화단등 6개소에 설치된다. 지하차도 패레핏은 문학지하차도에 설치할 계획이며 엠블럼기는 시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군·구, 읍면동사무소에 배포하고, 본선참가국기는 문학경기장, 시청앞광장, 가로변 군집기, 주요호텔등에 게양토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경기장반경 2km밖의 주요도로변에 배너를 설치하고 문학경기장,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앞, 임학4거리, 북인천IC, 강화대교입구등 5개소에 홍보용 애드벌룬을 띄운다.
환경장식물은 3~5월중 주요 가로변등에 꽃탑 및 꽃벽 26개소와 가로등 꽃걸이 및 인도변 꽃장식등 13개소를 설치하고 , 4월중 남동구 수인산업도로변(경관조형물 및 가로배너), 남동구 해안고속도로변(가로변 대형전광판), 계양구 쓰레기수송도로변(가로변 대형배너)등 3개소에 市界 홍보장식물을 설치한다.
또 월드컵홍보용 스티커를 3월중 만3천매를 제작 시내버스, 택시, 홍보행사 차량, 외국인 지정음식점, 지정숙박업소에 배포 부착토록 했다.
다음 월드컵 홍보유인물로는 홍보 브로슈어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터키어등 7개국어별로 2만3천부 추가제작하고, 월드컵 경기일정· 길안내·숙박시설 이용방법· 주요관광지소개· 문화행사· 안내지도·지하철노선이 담긴 리플렛과 2절사이즈의 포스터를 3월중 각각 11만부와 만2천부를 제작해 관광안내소 홍보관 호텔 숙박업소 행사등에 활용토록 했다.
홍보용 기념품은 경기장 주요견학자, 해외홍보 및 행사참가자, 귀빈용 손거울, 뱃지, 엽서, 모자, 넥타이등 5종 3만4천2백개를 3~4월중 제작 활용키로 했다.
월드컵 안내시설 운영계획으로는 4월중 문학경기장 종합안내센터를 문학경기장 동축 주출입구 검색선앞에 설치해 안내요원 8명이 근무하고 이곳에 인천시홍보부스를 함께 설치해 안내요원 2명이 근무하게 된다.
또 북측 주출입구 및 야구장옆 2개소에 간이안내데스크를 설치해 안내요원이 5명씩 근무하며 안내 및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그리고 월드컵 관광안내소 12개소에 경기장 소개, 경기일정등을 담은 전시패널을 확충하고, 월드컵플라자· 임사주차장· 셔틀버스주차장·여성자원봉사단 안내도우미센터를 시민과 방문객들이 손쉽게 이용할수 있도록 안내판과 홍보물을 설치해 홍보키로 했다.
도로표지판 및 지하철역사내 안내표지물에도 신경을 기울여 4월까지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등 4개소 IC에 문학경기장 표지판을 설치키로 하고, 부평역과 계산역 2개소 역사에도 다국어로 된 위치표시안내물을 설치키로 했다.
<김승권 기자> kim@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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