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 협력에 관한 합의서가 채택된 이후 남북 이행기구 간 첫 번째 접촉인 ‘남북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 협력 실무협의’가 7일부터 이틀간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개최된다. 통일부는 5일 “지난달 29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우리 측 이행기구로 북측에 통보된 이후, 우리 측은 지난 4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실무협의 개최를 북측에 제의했다”며 “이에 북측은 5일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산하 ‘명지총회사’를 이행기구로 통보하고 실무협의 개최에 동의해왔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회의에서는 남북간 경공업 원자재 제공 및 지하자원개발 협력을 위한 세부 이행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며, 우리 측은 김웅희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위원 등 5명의 대표와 전문가 5명 등이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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