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서는 금년 3월부터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되었던 폐형광등을 분리 배출토록 홍보하여 배출된 폐형광등 전량을 수거토록 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처리곤란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 해결 및 자원 재활용에 기여하기로 하였다.
페형광등은 시 전체 연간배출량이 336,000개(세대당 평균3개)로 사용이 끝난 형광등에는 20∼25㎎ 수은이 들어있는 상태여서 수은함량이 연간 8,400,000㎎(84㎏) 발생하여 종전처럼 파쇄후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되면 형광등이 깨졌을 때 일부의 기체상태 수은가스가 공기속으로 날아가서 비가 올 때 다시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환경오염은 물론 우리 인체에도 상당한 위해를 입힐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에서는 폐형광등을 자라나는 후손 및 깨끗한 금수강산의 환경을 보존키위해 동사무소 및 공동주택에 전용수거용기(회수함)을 보급하고 깨어지지 않게 분리수거 하여 재활용선별센터에서 (사)한국형광등재활용공사 처리 공장(화성)으로 가져가 재활용 처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재활용 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시민 모두의 협력과 참여가 성공의 열쇠라 생각하고 형광등에는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들어 있으므로 땅속이나 기타 여러 곳에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분리수거를 당부하였다.
<유문종 기자> mj@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