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9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범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따라 도는 올해 7개 시·군에 도비 등 30억원을 확보 15개소를 새로 설치해 38개소의 농기계임대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개인소유 농기계의 3배이상 이용률 제고와 농기계임대 작업료 하락유도로 주요 농작업인 경운, 이앙 등의 제비용 20%이상 절감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농림부도 21세기 농기계사업 장기비젼과 발전전략에 경기도 농기계임대사업을 벤치마킹 해 전국에 300개소에지원할 예정이다.
게다가 지난 2000∼2001년도 2회에 걸쳐 농기계임대사업지구 농업인 268농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결과 91%가 농기계임대 사업을 확대 요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가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지난 99년 2개소 시범실시에 이어 지난해까지 23개소가 실시중에 있다.
한편 도는 지난 ′99년부터 지난해까지 트랙터 등 대형 고가 농기계 483대를 구입 임대수입금 13억4천여만원을 징수 시·군에서 특별회계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민철 기자> smc@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