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는 파주 관내 농업인, 농정관련 공직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 파주쌀 품질고급화 다짐대회』가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대표품종인 추정벼 등 지역특성에 맞는 고품질품종의 재배면적 확대와 우량종자 공급, 고품질벼 생산시범단지 조성 등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밥맛좋은 고품질 쌀을 생산한다면 살 수입개방과 넘쳐나는 쌀 재고에도 불구하고 경쟁에서 이길 수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을 다짐했다.
또한, 재배기술, 친환경 농업, 품질은 최대한 높이고, 비료 시비량, 농약 살포량, 건조·저장온도는 낮추는 3고·3저 운동을 실천할 것과, 파주쌀의 가격과 이미지를 차별화하기 위하여 철저한 브랜드 관리, 리콜 실시 등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부정유통방지 및 명예준수를 위해 생산자 실명제를 의무화 하는 것등을 다함께 결의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파주미 품질 고급화 시책을 통해 세계제일의 으뜸미를 생산하여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쌀 수입 개방에 적극 대처하여 지난해 고품질 쌀생산대책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윤석 기자> ys@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