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의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서비스 개선으로 다시찾 는 관광지로 거듭나야 한다는 여론이다.
당진군의 연도별 관광객 변화 추이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당진 군을 찾은 관광객은 335만4천602명으로 전년대비 20% 가량 증가했으며 삽교호가 291만7천185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87%를 차지하고 왜목마을이 19만3천890명, 난지도 해수욕장이 15만3천 285명, 솔뫼성지가 9만242명 순인 것을 나타났으며 한진포구, 도비도 등 해안에도 관광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삽교호관광지의 경우 지난해 33만4천5백대의 차량이 주차장을 이용하는 등 서해대교 개통에 따른 특수를 누렸다.
이는 서해대교 전구간의 개통과 함께 당진을 찾는 관광객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됐으나 성수기를 맞으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봄철 관광 성수기와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삽교호함상공원의 개장을 앞두고 겨울철 침체됐던 관광 수요의 증가와 함께 당진군을 찾는 관광객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관광객 유치와 연계시키기 위해서는 일부 서비스업계 종사자들의 서비스개선이 급선무라는 여론이다.
당진군을 찾은 한 관광객은 "훌륭한 관광자원을 가지고도 일부 업소의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스쳐가는 관광지로 남을 것"이라며 서비스 개선을 주문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관광객유치를 위해 음식값 인하,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선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당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치환 기자 wh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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