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000년부터 2001년까지 중고PC 1천325대를 농촌지역에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2005년까지 농가PC보급율 65%달성을 위해 2005년 까지 총 3천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관내 PC 대량 기증이 가능한 대상업체를 적극 발굴해 희망농가에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농촌PC보내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지자체와 민간업체간 자매결연맺기 운동을 전개 안정적인 PC기증처를 지속 발굴해 나가는 한편 농촌정보화 캠페인 전개 등 홍보강화로 PC보내기 붐을 조성키로 했다.
농촌지역 PC보내기 운동은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맞아 정보화에 소외되고 있는 농촌지역의 정보화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증에 뜻이 있는 기관, 개인으로부터 중고PC를 공급받아 농업인들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운동이다.
도는 그동안 농업인 정보화교육 강화,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정보화 마인드 확산을 통해 농가 PC보급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정보화의 급격한 진전에 따라 도농간 정보격차 문제가 대두되고, 정보접근기회 제공의 기본이 되는 PC보급도 그 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농촌 PC보내기 운동은 농촌정보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PC보내기 운동에 PC기증을 희망하는 기업체에서는 농협경기지역본부나 경기도 농업정책과, 시군 농정과로 연락하면 되고, 중고PC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해당 읍·면 농협회원조합 및 인터넷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조판식 기자> p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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