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林榮鎬)는 미래의 주인공 어린이들을 위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실′을 운영한다.
이를통해 동구는 사고발생률이 높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월드컵을 대비한 건전한 선진교통질서 의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16일부터 문을 여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실′은 산내·자양초에 설치된 교육장에서 오는 10월말까지 주3회 운영되며 유치부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초등학생부는 토요일에 실시된다.
교통안전 교육장은 교통신호등, 횡단보도, 교통안전표지판, 연습용 베터리카 등 다양한 실습시설을 갖추고 있어 체험학습 기회제공은 물론 어린이들의 능동적인 학습 참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 교통안전표지판 익히기 ▲ 안전한 도로횡단 원칙 설명 ▲교통안전 만화 비디오상영 ▲현장실습으로 도로횡단 5원칙과 밧데리 카 탑승 등이다.
동구는 월드컵 개최에 대비하여 어린이 교통문화의 선진화를 위해 관내 48개 초등학교 및 유치원생 5,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2001년도 55회 4,570명 교육참여)
임종묵 교통관리 과장은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올바른 질서의식을 생활화 하는 다양한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탁재정 기자> jjo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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