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 개항 및 월드컵 경기대회를 맞이하여 국내·외관광객에게 시의 역사, 문화관광자원을 능숙하고 정확하게 설명할 능력을 갖춘 전문가인 `문화유산해설사`를 선발 모집키로 하고 지역 역사 및 문화에 소양과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무보수 명예직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문화유산해설자의 자격요건은 만 20세이상 70세미만으로 1년이상 인천(강화, 옹진 거주자 제외) 계속거주자(공고일, 주민등록 기준)여야 하며 지역역사·문화관련 유경험자 또는 소양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인하대학교 사회교육원(Tel : 860-8291∼2)에 시 지정 신청서양식을 작성 제출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발은 인하대학교 사회교육원서 5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20명이상∼25명미만을 서류전형후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기준은 ▲외국관광객 대상 해설이 가능한 외국어 능통자 ▲향토사학가, 퇴직교원, 역사·문화 관련학과 졸업자, 자원봉사 ▲유경험자 등 문화유적 및 역사 등에 대한 소양을 가진 자 ▲배치할 유적지의 인근거주자(권역별 및 구별 안배) ▲현재 상시 출근하는 직장이 없거나 시간적 여유가 있는 자 ▲현재 문화관광지 등에서 유사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내원 등이 교육을 받고자 할 경우 우선적 선발(단, 총 모집인원의 30% 이내)등이다.
선발결과는 5월 6일 오후 5시 시 및 인하대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통지한다.
합격자에 대해서는 인하대학교(사회교육원)에서 5월 13일부터 7월6일까지 문화유산해설 소양관련 이론 및 현장교육 등 위탁교육을 실시하며 수료후 수료증 및 문화유산해설사증을 교부한다.
이들 문화유산해설사는 인하대학교(사회교육원)에서 총괄해 배치 및 운용하게 되며 지정된 문화관광지에 공휴일(토·일요일) 상설배치 또는 지역 문화관광지에 대한 수학여행, 단체관광객, 각급학교 견학, 개별여행자 대상 문화유산 해설요청시 배치하는 방안등을 병행하게 된다.
<이영길 기자> gi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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